야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김태형(47세)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김태형 감독을 제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계약금은 3억원, 연봉은 2억원이다. 두산 김태형 신임감독은 서울 출신으로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했다.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11년까지 22년간 두산베어스의 주전 포수와 배터리코치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뛰어난 리드와 영리한 플레이로 1995년과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또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팀의 주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으로 매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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