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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신해철이 장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신해철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께 심정지 현상으로 심폐소생술 후 같은 날 오후 8시 3시간에 걸친 장 수술을 마쳤다.
앞서 장 협착증으로 한 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는 신해철은 다이어트와 치료를 병행해 왔다. 병원 측은 신해철에게 심정지가 온 원인을 알기 위해 최근 수술이 진행됐던 부위를 다시 개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마친 신해철은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 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측은 일단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해철 측은 "병원 의견으로 수술 결과는 일단 72시간, 3일 정도는 있어봐야 안다고 하더라"라며 "현재 가족들이 중환자실에서 신해철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해철은 지난 6월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이었고,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출연을 예정했던 터라, 이 같은 소식이 갑작스러웠다.
이에 가수 김광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진중권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철씨,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윤종신 역시 "해철이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 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는 멘션을 남겼다.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도 신해철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가수 신해철.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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