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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f(x) 멤버 설리(20·본명 최진리)가 연예계로 복귀한다.
설리는 오는 31일 진행되는 영화 '패션왕' 언론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월 활동 중단 선언 이후 3개월 만의 첫 일정이자 최자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 나들이다.
앞서 설리는 지난 7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질 뜻을 밝혔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f(x)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영화 '패션왕'은 우기명이 '절대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11년 연재를 시작한 후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패러디와 신조어를 탄생시킨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설리가 우기명(주원)을 은근슬쩍 짝사랑하며 예뻐지고 싶어 하는 같은 반 친구 은진 역을 맡았으며, 활동 중단 중에도 포스터 촬영에 참여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연예계에 복귀하는 설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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