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PD "대한민국 지키는 진짜 검사 이야기될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진민 PD가 검사 소재의 드라마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 PD는 "소문난 잔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진짜 검사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입을 열었다.

김 PD는 "대한민국 검사를 다루는 드라마다.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을 위해 검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담았다. 물론 20%의 나쁜 검사와 일 안하는 검사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검사가 세상을 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을 지키는 사람 중의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만들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악인과 대결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룰 예정이다.

배우 백진희가 인천지검 수습검사로 공부가 제일 쉬운 수재 한열무를, 최진혁이 경력 10년차 인천지검 수석검사 구동치를 연기한다. '오만과 편견'은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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