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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2014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에 선정됐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과 함께 조사해 발표한 ‘2014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에서 엑소는 엔터테이너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 것.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10,76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총 3개 부문(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에 걸쳐 42종이 선정돼 발표됐다.
엑소는 이번 조사에 엔터테이너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2012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 엑소를 단기간에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성장시킨 SM의 우수한 프로듀싱 능력과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
엑소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하며 지난 2013년 중국 음악풍운방 시상식 ‘최고 인기그룹상’, 음악풍운방 신인성전 ‘최고 그룹상’,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 ‘바이두 인기그룹상’, 2014년 제2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 등 중국 대표 시상식에서 각종 최고 상을 석권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1월 11~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엑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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