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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프로젝트 그룹 토이(유희열)의 새 음악을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23일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줄곧 작업 중이던 토이의 정규 7집 앨범이 녹음을 준비 중이다.
토이의 신보는 팬들 사이에선 '나올 때까지 나온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발매 계획과 관련한 추측과 예고만 무성했을 뿐, 사실상 일년이 넘는 시간 동안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토이의 정규 7집은 지난해 여름부터 '발매 예정'이라는 얘기가 돌았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앨범 준비는 '현재 진행형'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유희열은 "이미 작곡은 모두 끝난 상태"라면서도 "마음에 들 때까지 녹음을 하는 성격이라 더 이상 손 댈 것이 없을 때까지 완성한 뒤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년이 넘도록 묵고 있는 토이의 신곡들은 현재 제 주인을 찾기에 나선 상태. 가요계에 따르면 토이의 유희열은 가수 성시경, 이적, 아이유, 김예림 등 실력과 특색을 두루 갖춘 보컬리스트들에게 이미 '작업 같이 하자'고 언질을 해 둔 상태. 현재 이들 중 몇몇과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말도 전해지지만 객원보컬에 관한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현재로선 올 겨울에 토이의 신보가 나올 것이 유력한 상황. 앨범이 세상에 나오게 될 경우 지난 2007년 정규 6집 '땡큐(Thank You)' 이후 약 7년 만이다. 6집에서 유희열은 '프랑지파니', '해피엔드' 등 2곡만을 직접 가창하고 모두 객원보컬에게 노래를 맡곁다. 가수 성시경, 이지형, 조원선, 이규호, 김형중, 루시드폴, 김민규, 김연우, 윤하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었다.
[프로젝트 그룹 토이 유희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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