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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서장훈이 현역 선수 시절 수 백마리의 뱀을 끓여먹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는 '미식가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돈 PD,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사 레이먼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다양한 음식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서장훈은 "운동선수 시절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건 다 먹었다"며 "심지어 엄청난 양의 뱀 몇 백마리를 끓여 엑기스로 먹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음식에 대해서 굉장히 까다롭고, 입이 짧다는 소문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운동을 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집에서 좋은 것만 먹고 자랐다. 먹는 거에는 정말 아낌없이 투자를 하셨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입맛이 까다로워 졌다"고 답했다.
그는 "은퇴 하고 나서는 1일 1폭식하고 있어 살이 너무 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의 선수 시절 남다른 식탐(?)은 23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이영돈 PD 서장훈 레이먼 킴 사유리.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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