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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보이그룹 iKON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엠넷 '믹스앤매치(MIX & MATCH)'의 대망의 파이널매치가 열렸다.
2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믹스앤매치' 파이널 매치에는 자유곡 매치, 자작곡 매치, 댄스 매치로 치러졌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간 1000명(총2000석)의 당첨자를 뽑는 이벤트에 무려 15만명이 응모했고, 현장에는 4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파이널매치 시작전부터 이 무대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의 긴 행렬이 화정체육관 주변을 가득채웠다. 공연장에서 팬들은 서바이벌 경쟁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파이팅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열띤 응원을 했고 공연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자신이 지지하는 멤버들이 나올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이 날 파이널매치에서 iKON 멤버가 되기 위해 경합 중인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정진형, 양홍석은 열정을 다해 양현석 프로듀서를 비롯한 심사위원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려 노력했다. 또 이미 iKON 멤버로 확정된 비아이(B.I), 바비(BOBBY), 김진환은 여섯 멤버들과 함께 개성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모든 매치가 종료된 후 9명의 멤버들은 무대에 도열해 성원해 준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했고, 서바이벌의 여정이 끝나는 것에 대한 감회가 남다른 듯 홀가분함, 아쉬움, 결과에 대한 기대감 등의 감정이 섞인 표정으로 심경을 전했다.
빅뱅 대성과 배우 유인나의 진행으로 펼쳐진 이날 무대에는 양현석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 태양, 에픽하이,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위너,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YG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는 후배들의 무대에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iKON의 멤버로 확정된 비아이와 바비, 김진환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은 각각 고유번호와 함께 투표 대상자가 됐다. 1번 구준회, 2번 송윤형, 3번 김동혁, 4번 정진형, 5번 정찬우, 6번 양홍석은 각각 프리매치와 콜라보레이션 매치에 이어 파이널매치를 통해 iKON의 멤버로 선택을 받는다.
한편 23일 밤 11시 방송되는 '믹스앤매치' 7회에서는 한중일 글로벌 투표순위가 공개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믹스앤매치' 파이널매치.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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