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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24일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측은 주연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 코미디 영화다.
▲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다부진 체격의 이 아이는 커서 틈만 나면 주님을 찾아대는 목사 형이 됩니다.
발그레하고 탐스러운 볼의 다부진 아이는 바가지 머리의 장난꾸러기 소년, 야구를 좋아하는 건장한 청년을 거쳐 충무로를 책임지는 연기파 배우가 됐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통해 굿당에서 조차 주기도문을 외우는 한인 목사 형 상연 역을 맡아 코믹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조진웅. 디테일한 표정 연기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애드리브까지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그의 변신에 많은 관객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 살인미소에 강렬한 눈빛까지 반전 매력을 가진 이 청년은 커서 사람 속 꿰뚫어 보는 굿 전문 박수무당이 됩니다.
김성균은 어린 시절 여심을 녹일 듯한 살인미소와 강렬한 눈빛을 가진 열혈 청년이었다. 한 방송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까지 굉장히 꽃미남이었다. 제 얼굴 때문에 저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꽤 있었다"며 폭탄 고백한 그는 짧은 머리에 짙은 눈썹이 인상적인 청년을 거쳐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이라 불리는 대세 배우가 된다.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여기저기서 호통을 치는 다혈질 박수무당 하연 역을 맡은 김성균은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여기에 벌써 5번째 만남을 성사시킨 조진웅과의 찰떡 연기 호흡은 단연 압권이다.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 헤매며 잊고 있던 형제애까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 코미디 영화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한 조진웅(위)과 김성균.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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