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VS변요한, PT두고 갈등 "섹시하지 않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생' 임시완과 변요한이 PT 주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3회에는 한석율(변요한)과 PT를 함께 하게 된 장그래(임시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입사원들은 "장그래와 개벽이가 PT 파트너가 됐다고 한다"라며 한석율을 가리켜 개벽이라고 불렀다. 개벽이라는 별명의 이유를 묻자 한 신입사원은 "매일 아침 1시간씩 일찍 나와서 개벽이 같은 짓을 한다"라며 벽 뒤에서 여자 사원들의 짧은 치마를 보는 한석율의 행동을 언급했다.

두 사람을 얼떨결에 같은 조가 됐지만 주제 선정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한석율은 장그래에게 "주제가 섹시하지 않다. 꼭 성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평범하다는 것"이라며 "다시"를 남발했다.

그동안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았던 장그래는 "이 사람이"라며 문자를 보고 분노했다. 이를 지켜보던 엘리트 신입사원 장백기(강하늘)는 "저 쪽 폭탄이 먼저 터졌네"라며 한심하게 바라봤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 3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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