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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생' 이성민이 임시완을 대신해서 변요한에게 복수를 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3회에는 한석율(변요한)과 PT를 함께 하게 된 장그래(임시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석율은 장그래에게 "섹시한 아이템을 내라"라며 가르치듯 말했고 이에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오상식(이성민)은 가만히 있는 장그래를 보며 답답해 했다.
오상식은 장그래에게 "니가 무시당하는게 자연스럽긴 한데, 그렇다고 매번 가만히 있냐? 속이 없는거야 의지가 없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장그래는 "토네이도의 중심에 들어가라고 하셨잖아요. 중심은 고요하다면서요"라며 "화도 났고 얄미운 사람이지만 나에게 한석율이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부끄럽지만 우선 내일은 살아남아야 하니까요"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오성식은 한석율에게 분노에 차 있었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그를 향해 발을 걸어 넘어지게 했다. 오성식은 자신이 한 게 아니라는 듯이 "괜찮아? 보기보다 부실하구만. 남자는 하체인데 말이야. 앞으로는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계단으로 뛰어다녀!"라며 크게 웃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 3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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