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끝없는 사랑' 정경호가 전소민의 아버지가 정웅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37회(마지막회)에는 한광철(정경호)이 김세경(전소민)와 그의 아버지의 실체에 대해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태(정웅인)는 한광철에게 전화를 걸어 "세경이는 내 딸이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세경은 김건표(정동환) 총리의 딸이 아니라 내 딸이다. 박세경 어머니 민혜린(심혜진) 여사가 입원해있다고 전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한광철은 김세경에게 "박영태가, 네가 김광표 딸이 아니라 박영태 딸이라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 김세경이 박영태 딸이라는게 무슨 개소리냐고!"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놀란 한광철과는 달리, 김세경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한 번 그를 분노케 했다. 한광철은 "그 반응은 뭐냐"라며 "박영태는 내 손으로 죽여야할 인물이야"라고 분노했다.
김세경은 박영태를 찾아가 "한광철씨만 살려줘. 살려주면 박영태씨를 아버지라 부를게. 내가 정말 당신 딸이라면, 딸 소원 들어줄 수도 있잖아"라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는 '미녀의 탄생'이 방송된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 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 정겨운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7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