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록밴드 시나위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최근 의식이 불명한 가수 신해철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신대철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 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이라며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며 신해철의 상태와 관련 병원 측의 과실 가능성을 꼬집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S병원에서 검사를 거친 후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진행하고 이틀 뒤인 19일 퇴원했다. 다음날인 20일 새벽 해당 수술부위 통증과 미열 발생으로 S병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았지만 복막염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2일 새벽 복부 및 흉부 통증으로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신해철은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고 현재 위중한 상태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6월 6년 만에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이었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출연을 예정하며 의욕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찰나라 이 같은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