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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이어 게임' 이상윤이 김소은에게 더이상 조력자가 아닌 적이라고 선언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3회에서는 참가자들 간의 본격적인 두뇌 플레이가 시작되는 가운데, 다정(김소은)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우진(이상윤)이 돌연 선전포고를 한다.
2회에서 우진은 다정의 조력자로 '라이어 게임' 1라운드에 출격, 필승 전략을 강구해내 그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우진은 상금을 현선생에게 모두 내준 다정을 대신해 2억 5천의 상금을 반환하고 다정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려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기획자 도영(신성록)으로부터 어머니의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알고 싶다면 그 돈으로 직접 게임에 참여하란 말을 듣게 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3회 방송에서는 우진이 2라운드 게임에 정식 참가자로 참전해 본격적인 두뇌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예고됐다. 특히 우진의 참가 소식을 들은 다정이 반가움을 표하며 "이번 게임도 같이 하는 거예요?"라고 묻자 "착각하지마, 우린 이제 적이야"라고 선언해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2라운드 게임이 시작되면서 각기 다른 성격과 외모의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재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이어 게임'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 3회.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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