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주말 휩쓸다…'히든싱어' 대박 이어 공연 예매율 1위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승환이 주말을 휩쓸었다.

이승환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3’ 출연으로 주말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데 이어 방송 다음날인 26일에는 연말공연 ‘진짜’로 티켓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이승환이 개최하는 전국 4개 도시 투어 연말 공연 ‘진짜’ 서울 공연이 티켓은 인터파크 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오는 12월 27~28일 이틀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진짜’ 서울 공연은 현재 꾸준한 티켓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또 ‘2014 이승환 진짜 콘서트’ 부산, 경기도 고양, 광주 공연 등도 서울 공연에 이어 예매율 톱5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공연의 신’ 이라는 이승환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연말 공연 ‘진짜’는 데뷔 후 무려 1천 회 이상의 콘서트를 직접 만들어 온 이승환이 제안하는 ‘공연의 교과서 같은 공연’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승환이 올해 개최한 17번의 단독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하는 등 공연계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 ‘진짜’ 콘서트를 통해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진짜’는 오는 12월 13일 광주를 시작으로, 24일 경기도 고양, 27일~28일 서울 잠실,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3’에 원조 가수로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히든싱어’ 최초로 MR이 아닌 밴드 연주에 맞춰 전곡을 소화했으며, 히든싱어로 자리한 참가자들과의 끈끈한 유대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히든싱어’에서는 객석에 자리한 판정단까지 한 마음이 돼 이승환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선물해 감동을 줬다.

[이승환.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오드아이앤씨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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