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현역 시절 농구 스타로 유명했던 우지원 씨가 가정폭력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 씨는 이틀 전인 지난 25일 새벽 용인시 자택에서 술에 취해 부인 이 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져 이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로 연행됐다.
우 씨는 25일 오전 4시경 용인 동부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그러나 우 씨가 만취 상태라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 조치했고, 추후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우 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우지원은 지난 1997년 인천 대우(현 전자랜드)에 입단, 2010년 은퇴할 때까지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까지 3개 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4년 3월 7일 창원 LG전에서 3점슛 21개 포함 무려 70점을 폭발시키며 프로농구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우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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