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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지난 주 경기는 예고에 불과했다. '예체능' 테니스팀의 모든 선수들이 총 출격한 최대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77회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지난주에 이어 세 번째 대결 상대인 '춘천' 테니스 동호회와 물러설 수 없는 끝장 승부를 벌인다.
이로써 지난 주 '예체능' 테니스팀의 첫 번째 주자 '정형돈-성시경' 조의 짜릿한 승리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성혁-이광용' 조의 막판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예체능' 테니스팀의 첫 승을 위해 강호동-신현준 이재훈-양상국 차유람-이규혁 등 선수들이 총출동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주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던 '성혁-이광용' 조의 경기에 더해 '예체능' 테니스팀의 에이스 '강호동-신현준' 조와 불굴의 부상 투혼으로 뜨거운 감동을 안긴 '이재훈-양상국' 조의 '윈윈(win-win) 파트너십', '차유람-이규혁' 조의 놀라운 반전 승부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명승부에 대해 유진선 해설위원은 수 차례 숨을 몰아 쉬며 "기적 같은 경기다. 감동이다"라고 흥분하는 등 다시는 볼 수 없을 이들의 빅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예체능' 테니스 사상 최고의 '역대급' 경기가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예체능' 제작진은 "지난 '정형돈-성시경' 조의 경기는 맛보기에 불과했다. 그들에 이어 '성혁-이광용' 조에서 마지막 주자 '차유람-이규혁' 조까지 숨가쁜 랠리로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박감 넘치는 테니스 경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니 이들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쌀쌀한 늦가을 날씨도 무색하게 만들 만큼 기적 같은 경기를 펼친 '예체능' 테니스팀의 모습은 28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성혁-이광용, 강호동-신현준 이규혁-차유람 이재훈-양상국.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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