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현빈이 기존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신현빈은 지난 19일 크랭크인에 들어간 영화 '어떤 살인'(가제, 감독 안용훈)에서 기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청순하고 우아했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가진 일그러진 자화상에 선과 악을 오가며 복수하는 비운의 여인 지은 역을 통해 전격 연기 변신을 예고 했다.
극중 신현빈은 기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벗어나 세상을 향해 복수의 칼을 품은 독기 어린 모습으로 전격 변신을 선언했다.
그는 안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어떤 살인'에서 어릴 적 사고로 얻은 언어 장애를 극복하며 꿋꿋이 세상에 도전하며 살아 가던 중 당한 성폭행이 단죄되지 않는 상황에서 복수라는 선택을 놓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의 중간에서 고뇌하고 괴로워하는 지은 역을 맡았다.
영화 '방가? 방가!'에서는 베트남녀를 맡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는 비밀을 간직한 양갓집 규수로 분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신현빈이 '어떤 살인'에서는 그녀만의 내면 연기를 통해 선과 악의 선택이라는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에 더해 언어 장애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신현빈. 사진 = '어떤 살인' 스틸]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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