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백윤식, 후배들 촬영도 세심히 관찰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백윤식이 자신의 대본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후배들의 연기까지 세심하게 관찰하며 슈트레제만 캐릭터 표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백윤식이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대본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세계적인 거장 프란츠 슈트레제만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백윤식은 '내일도 칸타빌레' 촬영장에서 대본을 잠시도 손에 놓지 않고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백윤식은 후배들의 촬영도 세심히 관찰. 후배들과 잘 어울리는 연기 톤과 제스처를 고려해 슈트레제만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는 후문.

'내일도 칸타빌레' 관계자는 "백윤식 선생님은 평소에는 후배 배우들보다 더 유쾌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촬영 직전에는 항상 조용한 곳에서 혼자 대본 연습을 하시고, 후배들에게 먼저 연기 합을 맞춰 볼 것을 제안하는 등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산다"고 전했다.

백윤식이 열연 중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성장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배우 백윤식.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