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심형탁, 친모 이보희 찾았지만…'냉정한 목소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백영준(심형탁)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친모 서은하(이보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차갑기만 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14회에서는 혼외자 백영준과 만남을 가지는 서은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친모 서은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영준은 고민 끝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영준은 "저 영준이에요"라며 말을 건넸고, 혼외자인 백영준의 갑작스러운 연락에 서은하는 잠시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냉정함을 되찾은 서은하는 "이 번호 어떻게 알았어? 도대체 어떻게 안 거야"라며 차가운 첫 마디를 건넸다. 예상치 못한 서은하의 반응에 백영준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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