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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많은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가수 나윤권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음악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편히 쉬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가수 소이도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 선배님. 이건 아니잖아요.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보고싶을 거예요"라고 적었다.
또 피아니스트 김광진은 "신해철님이 세상을 떠났군요. 우리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의 노래와 많은 추억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발라드 그룹 2AM 진운 역시 "아. 말이 안나온다. 어떻게 이럴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만화가 강풀 역시 "마음이 아픕니다. 신해철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슬픈 마음을 표현했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S병원에서 검사를 거친 후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진행하고 이틀 뒤인 19일 퇴원했다.
다음날인 20일 새벽 해당 수술부위 통증과 미열 발생으로 S병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았지만 복막염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2일 새벽 복부 및 흉부 통증으로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신해철은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27일 오후 8시 19분 향년 4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가수 신해철.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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