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넥센은 20승을 거둔 에이스를 투입해 연승을 노리고 LG는 전천후 비밀병기를 내세워 반전을 계획한다.
넥센과 LG는 28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지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로 앤디 밴헤켄, 신정락을 각각 예고했다.
7년 만에 탄생한 20승 투수로 이름을 남긴 밴헤켄은 올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51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한국 무대 3년차인 밴헤켄은 데뷔 후 가장 많은 187이닝을 던졌다. 올해 LG전 상대 전적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3.38.
지난 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한 신정락은 올 시즌 초반 골반 부상을 입으면서 고전하다 1승 3패 평균자책점 6.66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6일 잠실 NC전에서 7⅓이닝 노히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탔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남겼다.
한편 27일 목동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넥센이 6-3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밴헤켄(왼쪽)과 신정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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