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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일 일본 대표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와 중국 대표 장위안이 신경전을 벌였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목표는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콘서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타쿠야의 자리를 채운 히로미츠는 "타쿠야는 착해서 공격하는 말은 안 하는데, 나는 오사카 출신 상남자라 오늘 좀 죽이러 왔다"며 장위안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성시경은 "장위안이 말을 세게 해도 그냥 학원 강사에 불과하다. 힘도 많이 약하다. 지금 많이 떨고 있다"고 중재했지만, 장위안은 "신경 안 쓴다. 어차피 끝나고 다시 만날 일도 없다"며 쿨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히로미츠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사용돼 물의를 빚었다.
이에 제작진은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호주 대표 다니엘은 학업을 위해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이에 내달 3일 방송부터는 매 회 새로운 외국인이 등장하는 형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다케다 히로미츠-장위안(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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