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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많은 연예계 후배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배우 김민교는 28일 트위터에 "아.. 신해철 선배님.. 왜 그 사이 전화 한 번 안드렸을까요. 모두들 신해철 선배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안선영은 27일 트위터에 "굿바이 알리.. 를 LP로 듣습니다. 누군간 울고.. 누군간 한숨을 쉬네요. 또 하나의 아프고 아픈 밤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정수는 27일 트위터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고 믿어지지 않는 사실입니다. 몇안되는 의식있는 예술가셨고 저에겐 어린시절 꿈과 우상이셨는데... 삶이 허망하게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라고 말했다.
또 정시아 역시 트위터에 "아직도 1집 앨범이 귀에 맴돌 만큼 초등학생 시절 저의 첫사랑이셨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S병원에서 검사를 거친 후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진행하고 이틀 뒤인 19일 퇴원했다.
다음날인 20일 새벽 해당 수술부위 통증과 미열 발생으로 S병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았지만 복막염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2일 새벽 복부 및 흉부 통증으로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신해철은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27일 오후 8시 19분 향년 4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가수 신해철.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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