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를로스 테베스(30·유벤투스)가 3년 만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테베스가 11월 평가전에 나설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3년 만의 대표팀 복귀다. 테베스는 지난 2011년 코파아메리카 8강 우루과이전을 끝으로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전 아르헨티나 감독과의 불화가 컸다. 그로인해 테베스는 유벤투스서 맹활약을 펼치고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테베스는 국내 팬들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박지성의 절친으로도 유명했다.
2006년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뒤 7시즌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뛰며 총 84골을 넣었다. 특히 맨유에선 2007~2009년까지 두 시즌 동안 박지성과 한 솥밥을 먹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한 테베스는 꾸준히 세리에A 톱 공격수로 활약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1월 크로아티아(12일·런던), 포르투갈(18일·맨체스터)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테베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