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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서 이제훈이 슬픈 얼굴로 한석규를 업은 장면이 포착됐다.
27일 방송된 '비밀의 문' 11회에서 이선(이제훈)은 화살 속에 담긴 의문의 편지를 받았다. 이 편지 속에서 죽파 유도자무도자(竹波 有圖者無圖者)라는 글을 발견한 그는 비밀문서 맹의의 마지막 참여자가 아버지 영조(한석규)라는 사실을 알고는 절망에 빠졌다.
이에 28일 12회 방송분에서는 세자와 영조 간의 또다른 대결구도가 펼쳐질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자 이선 역의 이제훈이 영조 역의 한석규를 업은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특히, 사진 속 이제훈은 다소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한석규는 인자한 얼굴로 그런 이제훈을 바라보고 있다. 또 그런 둘을 뒤로하고 채제공 역 최원영과 박문수 역 이원종, 그리고 홍계희 역 장현성 뿐만 아니라 갓을 쓴 선비들의 모습이 대거 포착되면서 내용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비밀의 문' 12회 방송분에서는 영조의 균역법 시행에 대한 의지, 그리고 김택(김창완)을 대신한 영의정 발탁을 포함한 새로운 대신들이 등용되는 모습이 공개된다. '비밀의 문' 12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제훈 한석규.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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