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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김성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한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8일 김 감독 취임식 직후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전원 오키나와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당초 명단에서 빠졌던 투수 이태양과 윤규진, 윤기호, 송창현, 유창식도 합류한다.
이태양은 오는 31일 박정진, 안영명, 정대훈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당초 팔꿈치가 좋지 않아 명단에서 빠진 이태양은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돼지 않아 합류를 결정했다.
윤규진과 유창식, 송창현과 윤기호도 검진을 받고 오키나와에 합류한다. 한화 관계자는 "이들 4명은 내일(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검진을 받고 오키나와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규진은 목, 송창현은 팔꿈치와 햄스트링, 윤기호와 유창식은 팔꿈치 부위 검진 예정. 이로써 마무리훈련에 참가하는 한화 선수단은 감독, 코치 포함 52명에서 57명으로 늘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취임식에서 강도 높은 마무리훈련을 예고했다. 그는 "5일 훈련 이틀 휴식 일정으로 진행할 것이다. 5일 중 이틀은 수비만 한다. 김태균은 3루에서 반 죽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내달 27일까지 30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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