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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강성진이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강성진은 최근 진행된 SBS '매직아이' 녹화에서 아들에 대한 애정과 '아빠 어디가' 출연이 불발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강성진은 현재 꽂혀 있는 것으로 '아들과 수다 떨기'를 꼽으며 "8살 아들 강민우와 대화하는 것이 내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강성진과 강민우 군이 2년 전 '아빠 어디가'에 출연할 뻔했던 사연이 공개된다.
강성진은 "당시 아빠와 아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아서 아들과 함께 제작진 미팅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강성진 부자의 '아빠 어디가' 출연은 무산됐다. 강성진 아들 강민우 군의 '선택적 함구증'으로 인해 방송 출연이 힘들었던 것.
이어 "나에게는 굉장히 아프고 속상한 일이었다. 고민 끝에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고 어렵게 말문을 연 뒤 아들 강민우 군과 어떤 시기를 보냈는지, 강민우 군이 어떻게 선택적 함구증을 극복했는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선택적 함구증에서 벗어난 강성진 아들 강민우 군이 직접 등장해 밝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에 '매직아이' 4MC와 게스트들 모두 환한 미소로 박수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성진이 출연한 '매직아이'는 2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강성진.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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