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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은지원이 방송 최초로 금연을 선언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는 유전적으로 걸릴 수 있는 질병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이날 출연자들이 받은 '유전자 검사'는, 2cc의 침만으로 선천적으로 본인이 앞으로 어떤 질병에 걸리기 쉬운 지 알아보는 것으로, 실제 해외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이를 통해 유방암 발병률이 높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 절제 수술까지 감행해 화제가 된 검사법이다.
'비타민' MC 은지원은 다른 사람에 비해 유전적으로 폐암, 당뇨병, 심근경색, 골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다소 높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차움의원 푸드테라피학과 이기호교수는 "은지원 씨는 남들보다 안 좋은 질병에 노출 될 확률이 높은데, 평소 술, 담배, 불규칙한 생활 등을 다 하고 있는 게 더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은지원은 방송 최초 "2015년부터 담배를 피지 않겠다!"라는 금연 선언을 했다.
또 은지원은 유독 남들보다 쓴맛에 예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초딩 입맛도 유전' 인걸로 밝혀졌다. MC 이휘재는 "은지원 씨 오늘부터 엄마한테 술 먹지마라, 게임하지마라, 단거먹지 마라 등 잔소리 많이 듣겠다"라고 말하자 은지원은 "이렇게 낳은 엄마 탓이다!"라고 분노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인 은지원.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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