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가 생전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S병원과 K원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병원을 향해 날을 세운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대철은 지난 25일 신해철이 의식불명으로 병상에 누워 있는 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 있기 않겠다"며 S 병원과 K원장을 겨냥한 듯한 작심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짚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대철은 한국 록의 대부인 신중현의 장남으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기타를 배웠다. 이후 밴드 시나위를 결성해 활동한 신대철은 현재까지도 시나위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각종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신해철과는 평소에도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사인은 저산소 허혈설 뇌손상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되며 장지는 미정이다. 유족으로는 아내 윤원희 씨와 1남1녀가 있다. 현재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