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이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게리 네빌이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를 극찬했다.
윤석영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QPR의 2-0 완승을 도왔다.
경기 후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늘 최고의 선수는 윤석영이다"며 "그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지난 리버풀전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선 단점을 찾기 힘들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오버래핑도 잘하고 공수 전환도 뛰어나다. 스피드도 빠르고 상대 공격 차단도 완벽했다. 또한 매우 헌신적인 선수다"고 덧붙였다.
네빌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다. 1991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수비수다. 현재는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네빌은 마지막으로 방송 사회자가 "윤석영은 네빌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풀백이다"고 말하자 "나보다 나은 것 같다"며 윤석영의 빌라전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윤석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