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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을 애도했다.
김미화는 29일 트위터에 "몇년 전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에서 공연할때 내가 사회를 보고 신해철씨가 노래를 했었다. 무대 뒤에서 지켜봤던 마왕 신해철..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열정.. 악다구니를 날리던 그의 그 건강함이 부러웠었는데.. 편히 쉬어요. 동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됐다. 5일 가족장으로 진행되며,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미정이다. 유족으로는 아내 윤원희와 1남1녀가 있다.
1968년생인 신해철은 지난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밴드 무한궤도의 리드싱어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1992년 전설의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이후 22년 간 활동해왔다. 지난 6월에는 6년 만에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이었다.
[방송인 김미화, 故 신해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사진공동취재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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