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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개봉을 앞두고 시리즈 전 편과 원작은 물론 이번편의 주요 포인트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포인트를 공개한다.
영화의 원작이 되는 소설 '헝거게임' 시리즈는 스릴 넘치는 모험과 서스펜스, 사회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현실에 대한 은유를 탁월하게 담아내 대중적인 인기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3부작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영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은 평범한 소녀 캣니스가 동생을 대신해 헝거게임에 참여해 우승하게 되면서 독재국가 판엠을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처럼 평범한 인물이 영웅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쾌감을 안겨주며, 청소년들의 SF판타지는 물론 성인 관객들의 정치적 판타지까지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 상상력과 화려한 스케일을 더해져 원작 팬들까지 매료시키며 전세계적으로 '헝거게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더욱 흥미진진해진 스토리와 거대해진 스케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1편의 흥행을 뛰어넘어 약 8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린 영화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헝거게임'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작품은 독재국가 판엠의 절대권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역대 우승자들을 한데 모아 펼치는 제 75회 스페셜 헝거게임과 판엠에 대항하는 혁명군이 조직돼 사지에 몰린 캣니스를 그로부터 구출해 내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절대권력을 가지고 대중을 선동하기 위해 미디어를 조작, 캣니스를 이용하던 판엠이 결국 그녀로 인해 위험에 처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현대 사회에서도 평범하지만 대중을 이끄는 힘을 가진 영웅에 대한 갈증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수잔 콜린스의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 중 세 번째 이야기로, 이번 작품에서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달 20일 개봉 예정.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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