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의정 "3개월 시한부 경험, 지금도 공포감 있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으로 인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당시의 공포감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암을 이겨낸 스타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 중 이의정은 "시한부 3개월이라는 판정을 받고, 3개월 후 마지막 날짜를 달력에 표시를 해뒀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의정은 "그런데 그렇게 표시를 해놓고 나니 잠이 안 오더라.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내 몸을 쳐보며 내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의정은 "지금도 잘 때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못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 그런 공포감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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