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허경환 "몸무게 70kg까지..금방 살찌는 체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몸짱'으로 유명한 개그맨 허경환이 과거 몸무게가 70kg까지 나갔었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허경환이 유전자 검사 결과 살이 매우 잘 찌는 체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에 허경환 본인은 물론, 다른 출연진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기호 교수는 "허경환은 살이 찔 수 있는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며 "살이 잘 찌는 것은 물론, 잘 빠지지 않고, 또 빠진 후 다시 잘 찌는 것까지 관련 유전자를 모두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렇게 몸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자기 관리"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허경환은 "내가 가장 많이 쪘을 때 70kg까지 나갔었다. 그때 키가 159cm였다"며 "사실 나는 며칠 정도 나를 놓고 있으면 금방 살이 찌는 체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우리 집에 비만인 가족이 없는데, 그럼 내가 그 유전자를 처음 만든 것이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허경환. 사진 = KBS 2TV '비타민'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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