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마약흡입으로 수사를 받아온 대만 가진동이 기소유예 2년이라는 관대한 처벌을 받았다.
대만 타이베이검찰 당국이 지난 29일 가진동(柯震東.커전둥.23)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유예 2년의 처분을 내렸다고 펑황(鳳凰)망 등이 당일 보도했다.
이 기간에 가진동은 타이베이의 지정병원에서 정기점진을 꾸준히 받고 마약범죄가 재발하지 않을 경우 자유의 몸이 된다.
지난 8월 14일 베이징에서 방조명(32)과 함께 마약흡입으로 체포된 가진동은 행정구류 14일 처분 뒤 대만 타이베이검찰로 보내져 받은 조사에서 마약흡입 사실이 재확인됐으며 초범인 점을 감안, 관대한 처벌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가진동이 출연한 영상물은 공공장소 상영 혹은 방영에 제한을 받는다. 가진동은 지난 29일 대만 영화배우 린이천(林依晨.32)의 타이베이 약혼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외부에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대만 금마장 신인배우상 출신의 가진동은 연예활동 중 학업을 소홀히 해 재학했던 대만문화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동남과기대학에 다시 들어가 1학기를 마친 상태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