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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연석이 장르를 넘어서 '유연석 효과'를 톡톡히 발휘 중이다.
유연석은 최근 영화 '제보자' 흥행은 물론 예능 '꽃보다 청춘'으로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광고계까지 탄탄히 접수하면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유연석은 10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동안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묵묵히 그리고 차곡차곡 쌓으며 내공을 다졌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따뜻한 서울남자 칠봉이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는 광고계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국민 대세남'으로 등극, 광고계를 접수한 유연석은 현재까지도 업계를 '핫'하게 접수하고 있다.
특히 유연석의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는 여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호감을 이끌어냈다. 실제 그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의류업체에서는 젊은 여성 소비자층이 큰 폭으로 증가, 또 다른 광고 제품의 판매량은 무려 100%이상 급증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유연석은 영화 '제보자' 속 심민호 역으로 스크린으로 돌아오며,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진실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묵직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 받았다.
또 유연석은 예능을 통해 '청년 유연석'의 솔직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MBC '힐링캠프'도 그의 출연에 시청률이 상승했으며 tvN '꽃보다 청춘'은 역대 '꽃보다' 시리즈 중 1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개설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유연석의 공식 페이스북은 '좋아요' 수가 12만을 돌파,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의 경우 티켓 오픈과 동시에 30초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올 한 해를 들끓게 만들었다.
이런 유연석은 영화 '그날의 분위기'로 다시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날의 분위기'는 우연히 KTX에서 만난 두 남녀가 24시간 동안 낯선 도시 부산에서 펼치는 연애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배우 유연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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