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서 가볍게 우승했다.
이상화는 2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500m서 1, 2차 레이스 합계 77초71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로 국가대표 우선선발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이상화는 대표 선발 여부와 상관없는 경기였지만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이상화는 1차 레이스 38초83, 2차 레이스 38초88로 지난 해 이 대회 2차 레이스서 세운 국내 최고기록인 37초74보다는 다소 낮았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은 80초68로 전체 6위에 올랐다. 박승희는 전체 2위 이내에 들지 못해 태극마크를 다는데 실패했다. 박승희는 30일 여자 1000m에서 태극마크에 재도전한다.
한편, 여자 빙속 단거리 500m, 1000m 국가대표는 이 대회 상위 2명씩 총 4명을 선발한다.
[이상화.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