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지난 2011년 말부터 삼성 라이온즈 1군 배터리코치로 활약한 세리자와 유지 코치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야쿠르트 구단은 내년 시즌 코치진을 발표하며 "한국프로야구 삼성에서 배터리코치를 맡고 있는 세리자와 코치가 2군 배터리코치로 취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세리자와 코치는 1986년에 번외 지명으로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했으나 1군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채 1995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주니치 배터리코치를 역임하며 코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2군 배터리코치를 역임했고,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SK 와이번스 배터리코치로 한국 무대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11년 11월부터 올해까지 삼성의 1군 배터리코치를 맡아 최근 3년 연속(2012~2014)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세리자와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