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페더러는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마스터스 단식 32강전에서 제레미 샤르디(세계랭킹 30위‧프랑스)를 세트스코어 2-1(7-6(5), 6-7(5), 6-4)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이날 서브에이스 10개와 7차례의 브레이크 등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페더러는 이번 승리로 13연승을 달리게 됐고,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기 후 페더러는 “샤르디는 과거에도 나를 힘들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오늘은 내가 놀랄 정도로 서브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페더러는 16강에서 올해 20살인 루카스 폴리엥(세계랭킹 176위‧프랑스)과 격돌한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