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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구혜선이 직접 영화 제작사를 설립해 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자신이 연출한 영화 '다우더'에 대해 "지난해 12월에 만들었는데, 개봉이 미뤄졌다. 드라마 촬영과 부산영화제 참석으로 조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벌써 '다우더'로 세 번째 장편 영화를 연출한 구혜선은 "감독님 호칭이 어색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장에서는 이제 적응이 돼서 다들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배우와 감독 중 어느 것이 더 편한가라는 질문에는 "감독 할 때가 편하다. 시간을 결정할 수 있어서 그렇다"고 의외의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구혜선은 "구혜선 필름이라는 제작사를 세우셨다고 들었다. 그럼 이번 영화도 제작한 것이냐?"는 질문에 "구혜선 필름에서는 '복숭아 나무'라는 작품을 제작했고, '다우더'에서는 기획만 같이 했다. 그리고 지금 회사에는 나 혼자밖에 없다"고 말하며 쑥스러운 듯 큰 소리로 웃었다.
[배우 겸 감독 구혜선. 사진 =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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