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르 골프장(파72, 6412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박인비는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지난 27일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2013년 4월 15일부터 지난 5월 27일까지 5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박인비가 약 22주만에 세계 최강자로 돌아온 것. 이번 대회서 승수를 추가할 경우 세계랭킹 1위는 더욱 공고해진다. 박인비는 3승을 노린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인경(하나금융그룹), 지은희(한화) 역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최나연(SK텔레콤)과 이미향(볼빅), 미셸 위(나이키골프)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를 형성했다.
한편,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3언더파 69타, 공동 16위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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