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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이 전향 두 달 만에 스피드스케이팅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승희는 3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서 1분21초16의 기록으로 이상화(서울시청,1분19초1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승희는 2014-15시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날 박승희는 4조에서 1분21초16의 기록으로 초반 1위에 올랐다. 뒤이어 6조에서 이상화가 곧바로 1위로 치고나갔지만 이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500m에서 6위에 그치며 국가대표가 좌절됐던 박승희는 하루 만에 1000m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여자 빙속 단거리 500m와 1000m에선 상위 2명씩 총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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