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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오는 31일 오전 진행되는 가운데, 넥스트 멤버들의 고인의 유해를 운구한다.
30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미사를 가진 뒤 9시에 병원을 떠난다. 이날 관은 넥스트 멤버들이 운구한다.
고 신해철의 유해는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그가 생전 사용했던 분당 수내동의 음악 작업실에 잠시 머무른다. 이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유족으로는 아내 윤원희 씨와 1남1녀가 있다.
1968년생인 신해철은 지난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밴드 무한궤도의 리드싱어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1992년 전설의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이후 22년 간 활동해왔다. 지난 6월에는 6년 만에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이었다.
[가수 고 신해철.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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