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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현우와 최윤영이 납치 사건을 계기로 극적으로 화해할 조짐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103회에서는 김춘식(유형관)의 부하들이 고양순(최윤영)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춘식은 양순을 인질로 삼아 염치웅(현우)를 협박해 도망갈 속셈이었다.
생각지 못한 협박으로 뒤통수를 맞은 치웅은 어쩔 줄 몰라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그 순간 셜록 대표 신세기(김영재)가 춘식 부하들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단 사실을 떠올리고 양순이 납치된 위치를 알아냈다. 이에 치웅과 세기는 함께 양순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향했다.
그들의 예상대로 그곳에는 양순이 있었다. 두 사람은 부하들을 따돌린 뒤 양순을 구조하려 했지만, 이내 발각됐고,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됐다. 그러나 치웅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벅찼다. 결국 치웅은 부하들의 공격을 온 몸으로 맞으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날 방송은 정신을 잃은 치웅을 향해 양순이 울부짖으며 깨우려는 장면에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예고편을 통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과거의 애틋했던 관계로 돌아갈 것으로 보여 과연 고동준(독고영재)으로 인해 헤어졌던 두 사람이 다시 동준으로 인해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화면 캡처.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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