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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조영남이 화투를 소재로 그림을 그린 이유를 설명했다.
조영남은 3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왜 하필 화투를 그리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고 "늘 받는 질문이다. 내가 미국에 살 때 그림을 공부하려 했는데, 갤러리에 갔더니 인간이 그릴 수 있는 건 다 그렸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영남은 "그때 '내가 그릴 수 있는 그림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림들을 보니 별 희한한 그림들이 다 있었다"며 "어떤 유명한 화가는 그냥 티끌하나 없는 파란색만 채워놓고 예술이라고 하더라. 그게 한 점당 몇 천만불씩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음악은 원곡과 똑같이 따라하면 인정을 받지만, 미술은 모방을 하면 미친X 소리를 듣는다"며 "음악과는 정반대다. 모방하면 안 된다"며 어쩔 수 없이 화투를 소재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수 조영남.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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