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사령탑 데뷔 2번째 시즌만에 소속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2008년 팀 창단 이후 6년만에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다음은 염경엽 감독의 일문일답.
-플레이오프 총평
"우선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승리에 대한 집중력이 굉장히 강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우리의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고 팬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3일간의 여유가 있으니 철저히 준비하겠다"
-4차전을 돌아본다면?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테이블세터가 초반부터 찬스를 만들어줬고 어려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강)정호가 좋은 안타를 쳐줘서 쉽게 갈 수 있었다. (김)민성이가 타격감이 좋았는데 큰 것 한 방으로 승리를 확실히 가져왔다. 강정호의 쐐기 투런 홈런도 있었고 넥센다운 경기를 했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왔다"
-소사에 대한 한국시리즈 활용 방법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서도 3인 로테이션이 돌아갈 것 같다. 밴헤켄도 3일 로테이션이 될 것 같다. 남은 3일 동안 그동안 준비한 50%를 갖고 나머지 50%를 잘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
-소사를 한국시리즈 대비해 일찍 내릴 줄 알았는데
"투구수가 100개를 안 넘어가면 괜찮다고 봤다. 조상우를 안 쓰기 위해 소사를 더 오래 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내 생각대로 시리즈가 잘 풀렸다. 야구가 생각처럼 잘 안 되는 것인데 내가 목표한대로 4차전 안에 시리즈가 끝나서 좋다. 조상우나 한현희나 모두 어린데 이 시리즈를 통해서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한국시리즈 준비도 생각대로 할 수 있고, 힘이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 정상적인 상태로 한국시리즈를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
"기회는 항상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올해 시작부터 선수들 목표가 뚜렷했고 레이스를 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큰 목표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
감독 생각보다 선수들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시리즈도 우리 선수들이 분명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야구가 생각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염경엽 감독. 사진=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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