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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김성원 작가와 리얼한 신경전을 벌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402회에는 특별기획 미션을 받고 각 팀끼리 기획안을 발표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평소 어려워하는 김성원 작가가 기획안 심사위원으로 온 것을 보고 두려워했다. 유재석은 "명수 형이 가장 불편해 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주목됐다.
박명수는 새 코너 기획에 대해 '토요일토요일은 즐거워'를 내걸었다. 하지만 박명수의 진지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김성원 작가는 잡아먹을 듯한 이글이글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여러분 머리나 비슷하다. 공부를 못한 것 뿐, 20년 방송을 했으면 딱 단가다 나온다"라며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김성원 작가는 따분한 듯이 휴대전화를 만지며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아이디어 다른 데에 보내려고 하지? 저 사람은 다작하는 사람"이라고 꼬집어 폭소케 했다.
[박명수 김성원 작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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