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OK저축은행이 파죽의 개막 3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3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3, 25-17)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개막 3연승을 달렸고 LIG손해보험은 1승 3패로 처졌다.
이날 OK저축은행에서는 시몬이 22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가운데 송명근이 12득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렸다.
LIG손해보험에서는 에드가가 15득점, 김요한이 10득점을 올린 게 전부였다.
1세트에서 에드가의 백어택으로 OK저축은행이 21-20 1점차로 쫓겼으나 곧바로 이민규의 득점이 이어졌고 김진만의 리시브가 불안한 것을 송희채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23-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2세트 역시 에드가의 백어택으로 OK저축은행이 24-23으로 쫓겼지만 김규민의 속공이 펼쳐지면서 가져올 수 있었다.
기세를 잡은 OK저축은행은 3세트 초반 시몬의 백어택에 이어 에드가의 백어택이 연거푸 아웃되는 등 연속 4득점을 더하며 9-3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시몬.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