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1일 하루 동안 19만 28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7만 6777명으로 개봉 10일만의 기록이다.
'나를 찾아줘'의 이 같은 기록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동의 스릴러 흥행작 '셔터 아일랜드'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 넘은 것이다. 이로써 '나를 찾아줘'는 지난 4년간 깨지지 않았던 국내 개봉 외화 스릴러의 역사를 다시 쓰며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또 '나를 찾아줘'의 흥행 속도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동시기 누적관객수보다 더 빠르다. 이 같은 흥행 추이로 봤을 때, 데이빗 핀처 감독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나의 독재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레드카펫'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보이후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